인식함에 있어 원리를 배경에 두고 생각하는 능력과 이 능력의 상실에 대한 귀납적 판단 (해결 방법 소개)

인식을 할때 우리는 그냥 대상을 바라보는 경우도 있지만, 특정한 이해의 틀을 전제하고 바라보는 것이 일반입니다. 시를 읽으면서 그 의미가 이해되는 것도 시어에 대한 응축된 이해를 가능하게 하는 의미론적인 틀이 있기 때문이구요. 의미론적인 틀을 넘어서는 싯구를 대하면 우리는 지성적이고 감성적인 희열을 느낍니다. 마찬가지로 철학 논문을 읽을때나 IT 교과서를 읽을때도 특정한 이해의 틀을 전제하고 읽습니다.

이를 인지과학적으로 말하자면 “자신의 내적 표상과 외적 표상을 활발하게 비교하면서 읽는 것”으로도 지칭될 수 있죠.

이러한 능력은 어린이 시절부터 익숙하게 되는 기전입니다. 언어심리학자분들이 “어린이는 감수성이 높아 언어 문법의 천재들이다”라고 말할때 특정한 원리를 배경에 두고 언어를 대하는 감수성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경우의 핵심은 원리를 배경에 두고 생각하면 그 분야가 잘할 수 있을 가능성이 더 커진다는 것이죠.

전공 분야를 잘하게 되어 선택할때도 이렇게 원리적인 이해의 틀을 얼마나 기민하게 잘 떠올리는가에 영향을 받는 것 같구요. 그래서 각자의 특유성이 개성화되는 것 같애요. 전공 분야가 사람마다 다르고 같은 전공 분야에서도 개성이 다른 이유도 되고, 학습이 잘 진행되는 과정을 느끼는 것도 이것이 이유가 되는 것 같애요.

이능력이 모종의 이유로 상실되면 심각하면 “글자 모양만 구경하고 끝나는” 경우도 있네요. 내적 공간감이 상실된 것과 흡사한데요. 이 경우 바이노럴 비트나 PEMF, tDCS와 같은 조치로 일정 정도는 복구가 됩니다. 신경배선(brain wiring)이 손상된 경우에 뉴런을 활성화하고 각 뇌영역의 활동 주파수에 맞추어 동기화하거나 직접 뉴런에 전자기적인 활성화를 유도하는 방법이네요.

바이노럴 비트는 유튜브에서도 쉽게 찾아들을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만 있어도 이어폰 또는 헤드폰을 연결해서 듣는게 가능합니다. 유튜브에서 서비스되는 바이노럴 비트는 (1) 뇌 영역을 특정해서 게시된 것 또는 (2) 인지 기능을 특정해서 게시된 것으로 나누어지구요. (1)의 경우에는 사고는 진행되는데 특정 뇌 영역이 해제되어 신경흐름이 원활하지 않을때, 대응되는 인지 기능에 연관된 뇌 영역을 알때 쓰면 좋습니다.

수학책을 본다면, 후측 두정엽, 배외측 전전두엽, 브로카, 베르니케 영역, 후두엽 근처의 외측 슬상체, 설부, 모이랑, 해마, 편도체, 기저핵, 시상, 시상하부, 소뇌 등의 뇌영역을 따로 바이노럴 비트를 각각 대응되는 것으로 찾아들으면 좋구요. (2)인 경우에는 기도에 관련된 바이노럴 비트, 고등과정의 공부를 위한 바이노럴 비트, 뉴런 재생 바이노럴 비트, 근시안 교정 바이노럴 비트, 근육 운동시 피로를 덜 느끼게 하는 바이노럴 비트 등으로 골라서 들어보면 좋습니다. 그런데 (2)인 경우에는 사람마다 뇌 영역 활성화 정도도 다르고, 인지 기능마다 학자들이 고도화해둔 영역 분류가 늘 균일하지는 않아서, 들어도 효과가 없는 경우가 (1)에 비해 더 있는 것 같애요.

전 (1)을 주로 해서 각각의 뇌영역을 활성화하고 (2)로 보조해서 뉴런 재생 비트와 고등과정 공부를 위한 비트를 듣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물론 최적 당시의 내적 공간감이나 구상력, 기억 분리의 효율은 신경배선 외적으로 스스로 억제하던 시절과 겹쳐져서 최적으로는 안돌아오네요)

나름대로 인지 기능이 저하되면 귀납적으로 내적인 체현을 기억해두는 능력은 있어서 나름대로 뇌과학이 되었는데요. 이역시도 그날 상태에 따라 각인 효율이 다르지만 일단은 이 글에서 소개한 바이노럴 비트만 잘 들어도 효과가 있을 것입니다. 글 보고 원리를 떠올리는게 되면 우선은 해결에 근접한 것 같애요.

각단락 앞부분 세네 표현만 봐도 내용 추론이 정확하게 이루어지던 기전은 회복이 안되지만 공부 진행이 잘 되게는 바뀝니다. 날마다 다시 해제되고 반복이지만요.

정리하자면

(a) 공부의 성공 여부는 공부 주제에 대한 원리를 배경에 두고 하는 기민한 이해와 판단에 토대를 둔다

(b) 공부가 잘 안되면 잘 해왔다는 전제 아래 바이노럴 비트나 tDCS, PEMF 등의 활용이 회복에 도움을 준다

입니다.